생/로/병/사/의 비밀
ADHD 라는 이름의 특별한 아이들
■ 방송 일시 : 2008년 7월 27일 (일) KBS 1TV 22:20~23:10
■ 담당 프로듀서 : 표만석 PD
국내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문제를 갖는
아동, 청소년의 수는 4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그 중 치료 받고 있는 아동은 약 6만 명.
학령기 아동의 가장 흔한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아직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치료 시점을 놓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우리 아이의 마음이 병들고 있다 -
ADHD의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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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병 든 아이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란 무엇인가?
지나치게 부산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충동적으로 질문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
자기 물건과 과제물을 챙기지 못하는 아이
‘장난꾸러기’ 우리 아이, 혹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이하 ADHD)가 아닐까?
6~12세의 아동 3-5%가 ADHD 증세가 있다고 알려질 만큼
흔한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치료를 진행하는 아이들의 수는 드물다.
ADHD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가정생활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 누적되는 학업부진과 정서 불안증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학습장애, 공격적 행동, 분노발작
또는 또래들과의 잦은 싸움으로 사회적 고립감 및 소외감 등을 보인다.
성인이 되어서도 급한 성격, 인내심 부족 등의 증상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에디슨의 '뇌'를 가진 아이들
- 주의 산만한 아이, 단순한 문제아로 취급할 것인가?
산만한 행동 때문에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어머니가 직접 가르쳤던 에디슨.
에디슨을 방치했던 선생님과 에디슨의 좋은 면을 보고 도움을 주었던 어머니.
에디슨의 일화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산만하고 충동적인 성향 때문에 문제아로 낙인찍히기 쉬운 ADHD 아이들.
그러나 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시켜 준다면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학교 부적응, 친구 관계의 어려움,
우울, 불안, 위축, 비행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ADHD.
ADHD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치료 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모색해본다.
▶아이들의 행동과 말을 읽어라
- 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ADHD)의 치료법은?
더 이상 아이의 치료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부모가 먼저 믿음을 가지고,
아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 줘야합니다.“
- ADHD 자녀를 둔 한 어머니
"ADHD를 극복하려면 약만 먹어선 안돼요.
자신이 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로 갈 수 있는 의지를 갖고 해야 해요.”
- ADHD를 성공적 치료 중인 아이
신경전달물질들의 불균형이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ADHD.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어에피네프린의 사용을 촉진하는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부모상담 및 훈련, 인지-행동 치료, 놀이정신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국립정신보건원과 교육부가 주관한 ‘ADHD에 대한 다모델 치료연구(MTA)’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ADHD 치료에 전제되어야 할 것은 아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다.
부모는 잘못된 양육이 아닌, 생물학적 원인을 갖는 질병이라는 부분을 알아야 한다.
ADHD를 앓고 있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동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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