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일 화요일

암 예방 수칙 - 된장을 매일 먹어라

암 예방 수칙―된장을 매일 먹어라
 
 

대한암예방협회의 암예방 15개 수칙 중에는 ‘된장국을 매일 먹으라’는 항목이 들어있습니다. 그 정도로 된장의 항암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 효과도 있을 뿐더러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그만한 정보는 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된장은 열을 가해 끓여도 항암효과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찌개로 끓여도 효과는 감소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항암효과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된장의 항암 작용은 크게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콩 자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트립신 인히비터 등 단백질 분해 저해물질이 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콩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리놀레산 등도 항암 효과뿐 아니라 면역 능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메주가 된장이 되면서 항암물질이 생성됩니다.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을 사용해 실험한 결과, 생콩은 64%, 삶은 콩은 39%, 된장은 100%의 저해효과를 보였습니다. 생콩에 있는 트립신 인히비터란 물질이 삶는 동안 열에 파괴되면서 발암물질을 저해하는 효과가 커졌고, 비록 삶은 콩으로 만든 된장이지만 발효숙성을 거치면서 발암 저해율이 생콩보다 훨씬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긴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제네스테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항돌연변이성을 비교해 본 결과, 콩으로 제조된 다른 발효식품들(일본된장이나 상품용 된장 등)보다 재래식 된장의 활성이 가장 컸습니다.
 

손찬락 저, "우리 몸은 자연을 원한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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